가을철 농작업, 벌초, 등산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3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가피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 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깨끗이 씻고,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이 있다. 양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