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는 지난 4일 ‘2023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및 간담회’를 갖고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종사자들을 포상하여 자긍심 고취 및 노고를 격려하고, 감정노동의 중심에 있는 돌봄현장의 현안사항을 공유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숙영 지사장은 “2008년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밀착형 제도가 되었고 개인과 가족의 책임이었던 노인돌봄을 사회적 지원과제로 인식을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 가운데 헌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종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향후 수급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서비스를 강화할 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인 종사자들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풀꽃세상 송영순 요양보호사가 이사장상을, 맘편한노인요양시설 정삼옥 간호조무사와 전북노인복지센터 최삼덕 요양보호사가 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