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동안 전북의 우수 문화예술 공연과 백제 역사유적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잼버리 기간 전후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전북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전북의 역사문화 명소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 공연은 새만금 야영장 내 ‘잼버리델타’와 ‘스태프 허브’에서 무대공연 60회와 ‘버스킹 스팟’ 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 105회 등 총 165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잼버리델타’와 ‘스태프 허브’ 공연무대에서는 새만금의 밤 야경과 어우러진 ‘레이져쇼’, 한국 전통과 대중문화를 가미한 ‘퓨전음악’을 중심으로 공연과 관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을 선사한다.
‘버스킹 스팟’은 ‘어쿠스틱, 인디음악, 포크, 재즈, 팝‘ 등 야영장 속의 공연 한마당을 연출하고, 참가 청소년들의 ’춤, 체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함께 참여 무대‘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익산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잼버리 기간 중 세계유산에 관심을 가진 내·외국인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백제의 역사·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책자를 배부하고, 해설과 체험공간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진행해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양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