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 5월 23일, 김제 미래 백년을 이끌어 갈 2023년도 김제사랑장학생 291명을 선발했다.
장학재단은‘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통장 자녀 장학생 26명, 일반장학생 182명, 꿈키움장학생 27명, 희망나눔장학생 56명 등 총 291명을 선발하고 3억5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성적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학금 지급 규정을 개정하여 전년 대비 장학생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선발인원 및 장학금액이 크게 늘었다.
특히, 생활비성 장학금인 꿈키움장학금과 희망나눔장학금의 확대·신설로 장학금 수혜 폭이 한층 더 넓어져 학업에 소요되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00만원(당해연도), 대학생의 경우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연간 300~600만원(4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재학생 및 김제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외고를 진학한 대학생은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당해연도만 지급한다.
또한, 이·통장 자녀 대학생은 연간 100만원, 올해 신설 확대된 꿈키움장학생과 희망나눔장학생의 대학생은 연간 200만원(단, 관내대학 재학생은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당해연도만 지급한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총 27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내고장학교보내기 모두누리 진학격려금 지급을 비롯해 지평선 나눔스터디사업,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양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