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직 노조 노동쟁의에 대한 시선
지난 2월 김제시와 김제시 소속 공무직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연합 노동조합 소속 노조로 2018년과 2019년 임금협상과정에서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당시 김제시 공무직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사상 초유의 “파업”이라는 파국을 예고하는 초강력 실력행사를 하였고, 김제시는 2018년 10.65%의 파격적인 임금인상에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 파업이라는 극한상황까지 몰렸던 임금협상이 완료된 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김제시 공무직 노동조합은 김제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의 주 내용은 김제시의 청소차 공무원(시간선택제 임기제) 신규 채용계획을 중단하라는 요구이다.